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에 심는 작물과 작물 재배 방법, 배추 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가을에 심는 작물
2. 가을 작물 재배 방법
3. 배추 심는 방법
1. 가을에 심는 작물
김장 배추
김장철을 위해 9월에 심는 배추의 경우 중부지방이라면 8월 말까지는 심으시길 권장드리며, 남부 지방은 9월 초에 심으시되, 모종을 가지고 정식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비교적 잘 크는 작물이라 생각하여 방치하지 마시고 적절한 때에 물을 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천적인 배추벌레를 일일이 잡으며 관리하기가 어렵다면, 한랭사를 씌워 키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모종으로 심을 시 3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효능 | 추천도 | 이주심기간격 | |
배추 | 이뇨작용, 식이섬유, 암예방 | ★★★★★ | 60~70 × 30~40 |
무
9월에 심는 작물 중 김장철을 위한 무는 9월 초에 씨앗으로 파종합니다.
줄뿌림으로 파종한 후 싹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추후 솎아 줘야 하며 각 간격을 25 ~ 30cm 정도로 여유롭게 띄워주세요.
무는 보통 70일 정도 뒤 그리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바로 수확학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맛도 좋습니다.
김장을 준비한다면 배추와 시기를 적절히 맞춰 심어 함께 수확하길 추천드립니다.
효능 | 추천도 | 이주심기간격 | |
무 | 칼슘,칼륨,비타민,무기질 | ★★★★★ | 60 × 25~30 |
케일
케일은 9월 초에 파종이 가능합니다.
봄, 여름에는 벌레가 많기 때문에 한랭사 없이 키우기가 쉽지 않지만 가을에는 병충해가 줄어들기 때문에 한결 키우기가 쉬울 수 있습니다.
일부 품종은 영하의 온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에 겨울 동안 계속해서 수확하기에 좋습니다. 많은 품종은 60일 이내에 성숙하지만 작은 잎의 형태로 수확하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당근과 마찬가지로 케일 역시 살짝 얼린 상태로 조금 놓아두었을 때 풍미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효능 | 추천도 | 이주심기간격 | |
케일 | 항암효과 눈건강 좋음 | ★★★☆☆ | 75 × 45 |
쪽파
쪽파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작물 중의 하나로서 10일이 지난 뒤부터 슬슬 수확이 가능하며, 최적기는 50일이 지난 다음날입니다.
9월 초에 종구를 구해서 흙에 너무 파묻히지 않도록 살짝 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효능 | 추천도 | 이주심기간격 | |
쪽파 | 비타민,미네랄,성인병예방 | ★★★★★ | 25 × 10 |
브로콜리
서늘한 장소에서 자라는 계절 채소인 브로콜리는 계절의 하반기에 갈수록 더욱 잘 자랍니다.
브로콜리는 약 90일 이내에 성숙하는데 북부 지역에서 심고 수확할 때는 너무 늦지 않게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는 시기에 브로콜리는 심기 때문에 브로콜리를 재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하곤 하지만 보통은 선선한 날씨에 숙성된 브로콜리는 더운 여름에 수확한 것보다 더욱 맛있고 품질도 좋습니다.
효능 | 추천도 | 이주심기간격 | |
브로콜리 | 항암효과,뼈건강 | ★★★☆☆ | 75 × 45 |
마늘
마늘은 보통 9월 말에서 10월 초에 파종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그 해에는 수확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늘은 해를 넘긴 다음 해의 5월 말 ~ 6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합니다.
효능 | 추천도 | 이주심기간격 | |
마늘 | 알리신,인슐린분비 활성 | ★★★★☆ | 20 × 10 |
2. 가을 작물 재배 방법
첫째. 키우고 싶은 작물 선택하기
그 외에도 시금치, 상추, 양배추 등 잎채소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둘째. 이주 심기 준비하기
씨를 뿌려서 심거나 이주 심기를 할 때는 흙에 밑거름을 2주 전에 먼저 주는 게 좋습니다.
약 3평 기준으로 퇴비 20kg, 석회 1~2kg, 붕소 10~20g을 잘 섞어 밑거름을 만들고 밭에 골고루 뿌려 흙과 잘 섞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모종 판매는 주로 8~9월까지 정해진 경우가 많으며 이 외의 기간에는 직접 씨앗을 뿌려 길러야 합니다.
씨앗을 심을 때는 싹이 나는 기간을 고려해 원래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어 주시면 됩니다.
셋째. 물 주는 방법
텃밭 작물을 심었다면 이제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종이나 씨를 심은 초기에는 뿌리가 잘 뻗어나가기 위해 물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날씨나 밭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비가 오지 않은 기준으로 일주일에 2~3회 물을 주면 되고, 약 1주일 뒤 뿌리가 뻗은 다음에는 1~2회로 물 주는 횟수를 조금 줄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물을 줄 때는 광합성이 활발한 오전에 물을 주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꾸준한 관리 방법
성장이 활발한 10월부터는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3. 배추 심는 방법
1. 배추의 경우 10월부터는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2. 특히 많이 심는 배추는 결구(알들이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차는 것)가 되는 시기여서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줘야 합니다.
3. 배추는 묶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결구가 되며 인위적으로 배추를 묶으면 배추가 오히려 광합성을 받는 양이 줄어들어 생장을 덜 하기 때문에 배추는 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배추는 모종을 심은 지 15~20일 후 웃거름을 줘야 합니다. 무나 갓은 솎은 다음 포기들 사이 흙에 구멍을 파고 알맹이 비료나 퇴비를 웃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텃밭 작물이 충분히 생장하면서 벌레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줘야 합니다.
이때는 벌레가 기피할 수 있는 기피 재료(커피 찌꺼기, 빙초산 3ml과 물 2L 혼합물)를 사용하는 것도 살균효과에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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